[날씨] '경칩' 맑고 따뜻한 봄...주말 영동 또 눈 / YTN

2021-03-05 9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 오늘,

절기에 맞게 봄기운이 한층 더 짙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9.8도로 포근한데요,

한낮에는 무려 16도까지 오르며 4월 상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간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한낮 기온도 15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6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는 1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10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또 한차례 눈이나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영동 지방에는 많은 곳에 최고 15cm 이상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며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80 이상 마스크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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